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11일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[2015. 3. 11.(수) 실시]를 대비하여 개표시연회를 10월 22일(수) 상주시민체육관에서 개최했다.
경북선관위는 동시조합장선거 개표의 실제상황을 가정하여 개표에 따른 필요한 인력·장비·시설 등을 산출하고, 수작업 및 투표지분류기를 이용한 개표의 장·단점 등 문제점을 사전에 진단하여 이를 개선·보완하기 위하여 시연회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.
특히, 전국에서 조합수(17개 조합) 및 조합원수(37,338명 예상)가 가장 많고, 조합장선거 개표가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주시를 표본으로 선정해, 전임직원들이 시연회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각 구·시·군별 조합장선거 환경에 맞는 개표 방안을 강구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.
개표시연은 8,000명의 유권자가 참여한 것을 가정하여, 수작업과 투표지분류기를 이용한 2가지 개표유형으로 개표방법을 설정하여 진행하였다.
이번 개표시연회에는 농협중앙회·산림조합중앙회경북도지부, 수협중앙회 및 상주시·문경시 관내 각 조합의 선거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.